피로와의 전쟁.

by 푸른나라
비트로 스트레스를 풀기.
3주전부터 일주일에 한번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북채를 잡는 것이나 치는 것 모두 어색했는데, 이제는 조금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노래에서 비트도 조금씩 귀에 들어와서 저걸 드럼으로 치면 어떤 느낌일지도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조금 엇박자를 치거나 드럼을 두번 치는 것에는 익숙해 지지 않네요.

주말에 집에서 연습을 해보고 싶어서 전자드럼을 구입했습니다. 이리저리 고민을 했었는데 롤랜드 TD-3KW로 낙점을 보았습니다. 야마하는 조금 마음에 안들었고, 아무래도 로랜드의 음색이 좋았고 치는 느낌도 좋았그던요. 패드나 모든 것이 작긴 하지만, 그래도 연습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TD-3KW from CosmosMusic.>
토요일에 물건을 주문했는고, 화요일에 물건이 도착할 줄 알았는데, 수요일에 도착 했습니다. 보통 하루만에 도착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늦게오니 답답하더군요. 그래도 전자드럼, 저가 패달과 저가 의자, 싼 스틱까지 모두 잘 도착했습니다. 아직 보면대하고 놀이방 패드가 도착하지 않아서 크게 쿵쾅 거리고 연습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집에서도 음악 들으면서 리듬을 연습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소리가 안나면 재미가 없으니까요..

조립하는데는 대략 한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스텐드를 세팅하고, 각 드럼 부품을 스텐드에 끼우고, 케이블을 연결하고 정리하고 전원을 연결했더니 이제는 준비 끝입니다. 처음에는 설명서에 써있는 데로 세팅을 했었는데, 하이헷 패달과 하이헷 위치가 떨어져있으니 실제 세팅된 드럼과는 좀 차이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하이헷과 모듈의 자리를 바꿨습니다. 좀 더 익숙한 자세가 나오게 되네요. 하이헷 패달과 하이헷의 위치도 서로 수직이고요. 그 편이 더 좋네요.

매일 30분 정도 연습하고, 본전을 뽑아야죠. 나중에 공연할 정도까지의 실력을 쌓으면 그때는 TD-9KX 까지 갈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것으로 만족입니다. 가끔 MP3 플레이어하고 연결해서 음악 들으면서 해야죠. 요즘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를 따라서 한번 쳐보고 싶습니다. 비트가 간단하면서도 연습하기 좋을 것 같더군요. (과연 칠 수 있을까요?)

퉁탕 투투탕 퉁탕 투투탕

간만에 밤에 맥주 한잔 하고 싶은 하루입니다. ^^
by 푸른나라 | 2009/04/23 13:29 | 내 삶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Commented by 월하은검 at 2009/04/24 10:46
우오우와아~~~
이런게 있는 줄 몰랐어요 ;ㅁ;


저는 포크 기타 샀는데요 ;ㅁ;
혼자 조용히 연습하려면 이런 전자 악기가 좋은거 같아요 ^^

형 부러워요~
Commented by 다원아랑 at 2009/04/26 00:45
와 오빠 드럼 사셨군요!! 멋진 드러머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ㅎㅎㅎ
왼쪽 페달은 하이햇이랑 연결 되어있는 건가용?? -o-
Commented by 푸른나라 at 2009/04/26 12:24
월하/ ㅋㅋㅋ 그렇지뭐. 스트레스 해소용이지뭐.

다원/ 그러게. 그래도 너만 하겠냐. 왼쪽은 하이햇하고 연결되어있다. 나중에 더블패달사서 지옥의 매커니컬 트레이닝이나.. -_-;
Commented by 비밀 at 2009/07/21 13:38
와~~~ 드럼 멋지네요 잘해보세요.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