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유명한 사진 작가들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으면 꼭 찾아가서 듣습니다. 물론 사진의 기술로도 다들 대가가 되신 분들이지만, 그보다는 작가분들의 철학과 사진에 대한 생각, 그리고 작업하는 방식들을 듣는 것 만으로도 사진 작업과 사진생활의 다채로움이 더해집니다. 또 가끔 그때 적었던 내용들을 들춰보면서 저의 사진을 반성하고 방향을 변경하기도 하지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서울관광사진축전 에서 진행한 포토아카데미를 한다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신청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강연의 제목은 김희수 작가님의 "카메라 100배 즐기기" 입니다. 김희수 작가님은 참으로 재미있고 유머러스하신 분이더군요. 참 재미있으신 분이구나 라는 것이 사진 강좌에서도 뿜어 나왔습니다. 참으로 즐겁게 들었던 강좌였습니다.

김희수 작가님께서 강조하신 것은 사진이라는 도구의 특징이었습니다. 우선 사진은 개인의 기록을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매체라는 것입니다. 사진은 누구나 쉽게 자기의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남기려면 10년은 배우고 연습을 해야하지만, 사진은 찰칵 하는 찰나에 남길 수 있잖습니까? 그만큼 기록이 쉽다는 것이죠. 사진이 발명됨으로서 그전까지는 특정한 사람들만이 남길 수 있었던 기록을 누구나 남길 수 있게 되었지요. 그리고 그 지속적인 기록들은 예술로 승화되기도 합니다. 같은 물건과 주제를 10년이상 찍으면 그것또한 예술이 되겠지요. 실제로 그런 관점에서 유명한 작가 "라르티그" 를 소개하시기도 하였습니다.
두번째로 사진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평적 예술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예술(ART)는 10년의 숙련기간이 필요하지만 사진은 1년만 찍어봐도 쉽게 숙달 될 수 있습니다. 30년 찍은 사진사나 2년 찍은 사진사나 기술적으로 크게 차이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더군다나 기술의 혁명으로 그러한 경향은 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어마어마한 장점이자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아마츄어나 프로의 경계선이 적으니까요. 심지어는 요즘은 아마추어의 장비가 프로의 장비보다 더 좋은 경우도 많죠. 그 결과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필요없는만큼 너무 좋은 장비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은 결코 재미있다고 할 수 없죠. 장비가 무거워서 오히려 짓눌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김작가님께서 해볼만한 숙제를 2가지 주셨습니다. 우선은 사진과 예술을 많이 봐서 폭을 넓힐 것을 주문하시더군요. 사진전, 미술관을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오신 분들에게 인사동 주변의 사진전을 얼마나 가보는지 여쭤보시는데 가본 사람이 1사람 밖에 없더군요. 뭐 전부는 아니겠지만 좋은 지적이셨습니다. 그러면서 인사동주변 사진전시관을 알려주셨습니다. 다음에 차분하게 한번 더 돌아봐야겠습니다.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온 갤러리
- 트렁크 갤러리
- 김영섭 갤러리
- 룩스 갤러리
- 나무 갤러리
두번째 숙제는 자기를 많이 찍고 자기의 기록을 많이 남겨보라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자기가 살고 있던 집, 자기가 사용하던 차, 자기가 쓰던 악세사리의 사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자신의 주변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재미있는 강좌였습니다. 다음주에 광화문에서 출사도 있는데 기대가 되는군요. ^^
추신 - 흔들림 방지하는 것에 대하여 한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카메라를 왼손으로만 잘 지탱하고, 오른손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라고 하시더군요.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는데 찰칵 하는 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역시 파지는 기본 내공...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서울관광사진축전 에서 진행한 포토아카데미를 한다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신청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강연의 제목은 김희수 작가님의 "카메라 100배 즐기기" 입니다. 김희수 작가님은 참으로 재미있고 유머러스하신 분이더군요. 참 재미있으신 분이구나 라는 것이 사진 강좌에서도 뿜어 나왔습니다. 참으로 즐겁게 들었던 강좌였습니다.

김희수 작가님께서 강조하신 것은 사진이라는 도구의 특징이었습니다. 우선 사진은 개인의 기록을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매체라는 것입니다. 사진은 누구나 쉽게 자기의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남기려면 10년은 배우고 연습을 해야하지만, 사진은 찰칵 하는 찰나에 남길 수 있잖습니까? 그만큼 기록이 쉽다는 것이죠. 사진이 발명됨으로서 그전까지는 특정한 사람들만이 남길 수 있었던 기록을 누구나 남길 수 있게 되었지요. 그리고 그 지속적인 기록들은 예술로 승화되기도 합니다. 같은 물건과 주제를 10년이상 찍으면 그것또한 예술이 되겠지요. 실제로 그런 관점에서 유명한 작가 "라르티그" 를 소개하시기도 하였습니다.
두번째로 사진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평적 예술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예술(ART)는 10년의 숙련기간이 필요하지만 사진은 1년만 찍어봐도 쉽게 숙달 될 수 있습니다. 30년 찍은 사진사나 2년 찍은 사진사나 기술적으로 크게 차이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더군다나 기술의 혁명으로 그러한 경향은 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어마어마한 장점이자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아마츄어나 프로의 경계선이 적으니까요. 심지어는 요즘은 아마추어의 장비가 프로의 장비보다 더 좋은 경우도 많죠. 그 결과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필요없는만큼 너무 좋은 장비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은 결코 재미있다고 할 수 없죠. 장비가 무거워서 오히려 짓눌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김작가님께서 해볼만한 숙제를 2가지 주셨습니다. 우선은 사진과 예술을 많이 봐서 폭을 넓힐 것을 주문하시더군요. 사진전, 미술관을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오신 분들에게 인사동 주변의 사진전을 얼마나 가보는지 여쭤보시는데 가본 사람이 1사람 밖에 없더군요. 뭐 전부는 아니겠지만 좋은 지적이셨습니다. 그러면서 인사동주변 사진전시관을 알려주셨습니다. 다음에 차분하게 한번 더 돌아봐야겠습니다.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온 갤러리
- 트렁크 갤러리
- 김영섭 갤러리
- 룩스 갤러리
- 나무 갤러리
두번째 숙제는 자기를 많이 찍고 자기의 기록을 많이 남겨보라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자기가 살고 있던 집, 자기가 사용하던 차, 자기가 쓰던 악세사리의 사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자신의 주변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재미있는 강좌였습니다. 다음주에 광화문에서 출사도 있는데 기대가 되는군요. ^^
추신 - 흔들림 방지하는 것에 대하여 한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카메라를 왼손으로만 잘 지탱하고, 오른손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라고 하시더군요.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는데 찰칵 하는 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역시 파지는 기본 내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