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숙소는 충주에 잇는 보늬 숲 밤 농장입니다. 밤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인어르신께서 사람들이 체험하고 자고 갈 수 있도록 강당 한곳과 작은 집 한채를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물론 주인 어르신의 집은 따로 있습니다.) 지나온 농장에서 제공해주신 포도와 사과, 수박등을 또 후식으로 먹고 밖에서 막걸리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잠을 청했습니다.


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서 사진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6시부터 7시까지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침일찍에는 안개가 많이 끼었었습니다. 주변 풍경 사진을 남깁니다.






안개가 심해서 한 30분정도 자고 다시 나왔습니다. 아까 살펴둔 포인트로가서 풍경을 좀더 찍었습니다.



아침식사를 차려주셨는데 감탄했습니다. 우선 사용하시는 상자를 이용하여 만든 멋진 식탁에서 놀랐습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음식또한 밤을 넣으셨는데 맛있더군요. 감탄에 감탄을 하면서 먹었습니다. 후식은 연잎차와 밤을 먹었습니다. 이것을 만드시느라 여성분들께서 좀 힘드셨습니다.


오늘은 조별로 다른 마을들로 체험을 떠났습니다. 제가 속한 5조는 밤 농장에서 주인 어르신과 함께 밤농장을 돌아다녔습니다. 주인어르신은 약 3만평의 밤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인어르신께서 오랜기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셔서인지 밤나무 숲의 땅이 너무 좋더군요. 나무와 풀들이 썩어서 질좋은 부엽토를 이루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주말농장도 해서 땅에 관심이 많은데 정말 토양이 좋아보이더군요.


밤관련 각종 기구들도 봤습니다. 밤 선별기와 세척기입니다. 그리고 저온냉장고에도 갔습니다.



주인어르신은 이곳에서 30년째 농사를 짓고 있으십니다. 처음에는 움막짓고 사시다가 다음해 사모님과 결혼하시고, 그 이후 계속 자리를 잡으신 것이랍니다. 참 낭만적인 분이십니다.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어르신과 사모님께서 이곳을 조금씩 개발해서 음악도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농장에서만 파는 제품을 만드신다고 합니다. 성공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행선지로 향합니다.




